1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성시경이 '밥굽남'이 거주 중인 홍천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밥굽남'이 성시경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브로맨스를 뽐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성시경은 '밥굽남'이 평상시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밥굽남'은 "제가 느끼한 걸 좋아한다. 그래서 형님을 좋아하는 거 아닐까"라고 애정을 과시하는 등 마치 연인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라이브 방송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자랑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성시경은 지난 첫 유튜브 방송 때 마냥 어색해했던 것과 달리 오프닝을 직접 연출하는가 하면 프로 유튜버처럼 노련미 넘치는 진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한우 짝갈비를 숯불에 구운 후 녹인 치즈를 얹어 역대급 먹방을 선보이자 스류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침이 고인다" "대리 만족이 된다"를 연발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지난 방송에서의 불린 비빔면 참사를 만회할 새로운 고기 비빔면을 성공적으로 완성, 두 번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 이날 성시경과 '밥굽남' 컬래버레이션은 방송 3일 만에 200만 뷰를 기록하고 선적TV 팔로워 수도 1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최고 시청률은 2.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남녀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1% 최고 3.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