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은 개봉 첫주 주말이었던 18일과 19일 이틀간 95만978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80민4117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혔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특히 반도는 국내 뿜나 아니라 동시기에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시기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일부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고,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기생충'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도 새 역사를 쓰며 흥행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부산행'을 잇는 대작 맞아요' '4DX로 보니까 진짜 세상 재밌어요' '액션 속도감 미쳤다. 부산행 KTX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스피드감' '카 체이싱 씬은 한국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재밌게 봤다' '와 좀비 퀄리티 보소' '배경을 잘 표현해서 실감나게 봤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