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1회에는 지인특집인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는다.
이덕화와 허재의 덕재팀, 이경규와 조정민의 민규팀, 지상렬과 효연의 효열팀, 이수근과 피오의 피근팀, 이태곤과 윤보미의 태미팀, 김준현과 김민경의 과체중팀, 박프로와 돈스파이크의 돈박팀 등 7팀이 최종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마지막 승부가 가려지는 만큼 7팀의 승부욕이 그 어느 때보다 불타오른다. 특히 '엔딩 요정'으로 활약한 김준현은 김민경을 향해 "오늘은 네가 엔딩요정"이라며 용기를 불어넣었고, 이에 김민경은 "할 수 있어!"를 외치며 의욕을 다진다. 이경규로부터 갖은 구박을 받았던 효연은 낚시 종료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연장해요, 연장!"을 외치면서 승리에 대한 집념을 드러낸다.
낚시는 종료 직전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빗속 마지막 혈투를 벌이던 그때 이경규의 낚싯대에 심상찮은 입질이 찾아오고, 지상렬은 "신기록 아니야?"를 외치며 깜짝 놀란다. 과연 엔딩 요정의 주인공은 누굴까.
한편 저녁 만찬에는 '고기 전문가' 돈스파이크의 먹방 스페셜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텍사스 바비큐 스타일이다. 꽃갈비를 뼈째 준비했다"라며 요리를 선보인다. 김민경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고기 먹방을 펼치고, 이를 본 이경규는 "최고다 최고. 역대급이다"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