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BC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가 음원 및 앨범으로 거둔 활동 수익을 모두 기부한다. 8월 공개되는 싹쓰리 멤버들의 솔로곡에 관련한 음원, 앨범 활동 수익도 모두 불우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멤버들이 모두 선행을 하는데 마음을 한 데 모았다. 이번 싹쓰리 프로젝트에 깊은 의미를 더한 셈이다. 대표 댄스 가수인 이효리와 비와의 만남에 의의를 두고,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여름 가요 시장 겨냥 혼성 그룹 프로젝트의 취지를 잘 살린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싹쓰리는 활동관련 콘텐트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공개한 커버곡 '여름 안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측에선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방송과는 다른 싹쓰리의 모습이 담긴 콘텐트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의 섹시미를 무한 발산한 '살수차 감독캠 풀버전’ 영상은 21일 기준 208만 뷰를 돌파했고, 틱톡과 함께 진행하는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 챌린지 이벤트도 반응이 뜨겁다. 25일 정식 데뷔 무대를 앞두고 싹쓰리를 함께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데뷔 무대를 단 4일 앞두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싹쓰리 유두래곤-린다G-비룡은 25일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쇼! 음악 중심’ 무대에 오른다. 1990년대~2000년대의 추억을 싹쓰리만의 감성을 담은 뉴트로 무대로 꾸미며, 2020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