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스포츠다목적차(SUV) 우루스의 누적 생산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인 우루스는 지난 2017년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되면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다.
세계 주요 시장에서 각종 상도 수상했다. 유럽 지역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잇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가 주관하고 유럽 전역에서 약 10만명의 독자가 참여한 ‘2020 베스트 카’ 상에서 대형 SUV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R 아라비아 국제 자동차 어워드에서 “베스트 럭셔리 SUV 2019”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1만 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 컬러로 제작됐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