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지난 22일 MBC every1과 MBC M에서 방영된 '쇼! 챔피언'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21일 SBS MTV '더 쇼'에 이어 '쇼! 챔피언'까지 정상에 오르며,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는 동시에 음악방송 통산 68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여자친구는 '쇼! 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받은 뒤 "버디(여자친구 팬덤명)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가족들도 모두 사랑한다.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과 'Apple'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1위 소감을 말했다. 공식 SNS에도 "이렇게 매일매일 버디에게 사랑받고 있어서, 여자친구는 늘 기쁘답니다. 오늘의 이 기쁨도 같이 나눠요. 버디. 언제나 고맙고 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트로피 인증샷이 게재됐다.
이날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은 '흑마녀'의 모습으로 등장한 여자친구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하얀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컴백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세련된 '마녀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하얀 사과나무로 가득 채워진 무대를 비롯해 노래에 따라 변하는 화려한 조명과 LED 화면, 불꽃 효과 등이 신비롭고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자친구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매혹적인 눈빛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는 컴백 첫 주 음반 판매량 6만 7천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컴백 9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해 음반과 음악방송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신곡 'Apple'은 선택 이후 유혹의 속삭임에 흔들리는 소녀의 모습을 담았으며, 여자친구는 그동안 보인 적 없는 파격적 '청량 마녀' 콘셉트로 고혹적인 '마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악방송마다역대급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2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Apple'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