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23일 자신의 SNS에 "포스터가 벌써!! 마지막 건 B컷이라셀렉이 안 되었겠지만..암바 걸기! 숨 막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포스터 촬영 현장. 여유로운 표정으로 최원영의 목을 팔로 감은 김정은과 최원영의 심각한 낯빛이 대비를 이루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흰색 오프숄더 의상과 긴 웨이브 헤어로 스타일링한 김정은의 세련된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끈다.
김정은은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OCN '듀얼'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 김정은은 극 중 빼어난 지성과 미모, 착한 심성뿐 아니라 넘치는 재력까지 두루 갖춘 완벽녀 심재경 역을 맡아 최원영, 최유화 등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