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은 28일(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FTV '행복충전 한판대결‘에 출연해, 전곡항에서 배낚시 대결을 벌인다.
‘행복충전 한판대결’은 ‘낚시 대결’과 ‘기부’라는 조합으로 진행되는 예능으로, 진시몬-김민교-앙혜승이 MC를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신예 하동근과 정호가 상대로 게스트로 출연했고, 하동근은 낚시대를 처음 잡아봤음에도 빠르게 적응해 배멀미는 커녕 배에서 날아다닐 정도로 활약했다.
특히 ‘행복충전 한판대결’ 제작사인 ‘뚱열이형 사단’의 양주열 PD는 낚시 시작에 앞서 “오늘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주인공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엔딩 스크롤에 올려주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전 출연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했다고.
낚시대결 후에는 감자캐기 봉사도 이어졌다. 화성시 무료 급식센터 기증을 위해 진행된 감자캐기 봉사에서 하동근과 정호는 100kg에 육박하는 감자를 캐서, 제작진을 흡족케 했다는 전언.
하동근은 “생애 처음 배낚시를 한 데다, 올해 첫 일출을 가요계 선배님들과 함께 보게 돼 대박의 기운을 얻었다. 감자캐기 봉사도 뜻깊은 일이어서 너무나 몰두했더니 촬영 다음날 몸살이 났다. 그래도 좋은 곳에 쓰이게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낚시 예능이나, 기부 행사가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전을 계기로, 공장 3교대 생산직에서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현재 ‘꿀맛이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는 구독자가 2만6천명, 틱톡 계정 팔로워는 2만4천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