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을 둘러싼 풋풋한 청춘들의 몽글몽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중국 텐센트TV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제작하는 작품이다. 중국 원작은 2017년 방영 당시 37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드라마로 각 20분 내외, 총 24화로 제작된다.
김요한은 짝사랑을 받는 천지 고등학교의 얼굴 천재이자 머리도 좋은 17세 완벽남 차헌을 맡아 첫 정극 연기 도전에 나선다. 무심한 표정과 입만 열면 팩트 폭격을 쏟아내는 냉미남이지만 사실 표현에 서툴 뿐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 무대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아이돌로서 각종 예능 등을 통해 보여준 귀여운 멍뭉미와는 또다른 차가운 듯 따뜻하고 무심한 듯 다정한 심쿵 매력으로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주연은 17년째 '차헌바라기' 상큼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를 맡아 열일곱 소녀의 설렘 가득한 첫사랑 로맨스를 펼쳐낸다. 틈만 나면 차헌에게 고백하는 거침없고 한결 같은 '직진녀'로 덤벙거리지만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늘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확산하는 캐릭터다. 소주연은 천진난만한 미소와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로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가상 캐스팅 1순위로 손꼽혔다.
그런 소주연을 짝사랑하는 수영 특기생 우대성은 여회현이 맡는다. 어렸을 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쓴 수영 천재로 천지 고등학교에 전학 와 소주연을 짝사랑하게 되는 캐릭터다. 사랑하는 여자의 직진 사랑을 지켜보면서도 마음을 내보이지 않고 곁을 묵묵하게 지키는 순정남으로 김요한과 미묘한 긴장감을 이어가며 재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풋풋한 열일곱 소년 소녀들의 상큼하고 설레고 코믹한 로맨스가 우리의 심장을 간질 두근거리게 하며 첫사랑의 추억을 본격 소환할 것이다. 우리 시대와 문화에 어울리는 감성과 호흡으로 새롭게 탄생할 한국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