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트롯신이 떴다'도 미니 오디션 포맷을 차용한다.
최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트롯신이 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내부에 오디션 포맷을 넣어 트로트 신인을 발굴하기로 했다. 전설들이 뽑는 신인가수 컨셉트로 내부 기획을 확장하는 단계다. 일부 소속사에선 데뷔 준비 중인 신인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방송가 흥행보증 수표가 된 트로트에 지상파 방송들이 몰리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트롯소년단을 끼워넣었고, MBC '편애중계'는 트로트 왕중왕전을 끝으로 종영했다. 하반기에도 트로트 오디션이 줄줄이 런칭 대기 중이다.
'트롯신이 떴다'는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라는 특급 라인업을 바탕으로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