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을 거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자신의 SNS를 통해 못다한 소감을 전했다.
성빈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떨리고 긴장을 많이했던 3승 도전 무대! 정말 많은분들의 응원 덕분에... 값진 3승을 이루어냈습니다. 한분 한분 모두 다 인사드리고 싶습니다...실수도 많았고 탈도 많은 무대였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8월 5일 도전 무대에서는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사천도)가 저 때문에...가수를 포기하신 만큼 제가 이어받아 절대... 희귀병앞에 좌절하지 않고 꼭 이루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성빈은 희귀병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에 걸렸지만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가수에 도전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스터트롯'에서 직장 B조로 출전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 '동굴 보이스'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당시 최윤하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지만 지난 5월 성빈으로 개명해,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귀향', '그 사람'을 발표했다.
성빈이 과연 임영웅, 박서진 등이 달성한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성빈은 '미스터트롯' 직장부 B조가 뭉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의 웹예능 '주간트롯돌'에서 정승제, 정호, 김민형, 하동근 등과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