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친 모자같은 케미스트리로 예능 판을 흔들고 있는 김수미·탁재훈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김수미는 양갈래로 땋은 머리칼과 찰떡같은 교복 핏으로 등장과 동시에 형님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수미는 녹화 내내 강렬한 입담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프닝부터 남다른 선전포고로 눈길을 끌었다. 대선배인 김수미를 어려워하는 형님들에게 "오늘 나한테 반말 안 쓰면 집에 간다"고 경고했다. '형님'들은 녹화 내내 최선을 다해 김수미에게 반말을 했다. 그러나 이상민이 말하던 도중에 실수로 "선생님"이란 호칭을 사용했고 김수미는 이상민을 향해 "정신 차려라"며 따끔한 충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탁재훈은 형님들과 달리 김수미에게 자연스러운 반말을 사용하며 환장의 예능 호흡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