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BOY' 모션 티저(MOTION TEASER) 영상을 게재했다. 약 23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타이틀곡 'BOY'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담겼다. 또한 'BOY' 뮤직비디오 촬영장 세트 및 소품 사진과 에너제틱한 모션 이펙트가 세련되게 녹아들어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BOY'의 모션 티저의 인스트루멘탈로만 들어봐도 YG의 기존 남자 그룹들의 데뷔곡과 결이 확실히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빅뱅의 '라라라', 위너의 '공허해', 아이콘의 '취향저격' 모두 미디움 템포 혹은 서정적인 힙합곡이었다. 이와 비교해 트레저의 데뷔곡은 YG에서 처음 시도하는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음악과 칼군무가 기대된다.
YG 관계자는 "트레저가 소속 역대 가수들 중 가장 강렬한 사운드로 데뷔한다"며 "이들은 힙합 기반의 YG에서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12명의 단체 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인조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인 만큼 2020년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