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4일 자신의 SNS에 "잘 마셨어요 아우님~저녁 같이 드실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비상선언' 촬영 현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엔 "영화 '비상선언' 모든 배우, 스태프 힘내세요" "배우 이병헌님의 영화 '비상선언'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병헌과 송승헌은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1997)' '해피투게더(1999)' 등 데뷔 초 작품을 함께하며 연예계 동료로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병헌이 송승헌 주연작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응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이병헌을 비롯해 송강호,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