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6일 대전 한화전을 4-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 패할 경우 시즌 첫 4연패를 당할 수 있었지만 짜릿한 역전승으로 목요일 경기 4연승을 달렸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5피안타 1실점 하고 시즌 11승(1패)째를 올렸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모처럼 3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타선에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나성범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7번 노진혁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선발 루친스키가 6이닝 동안 본인이 원하는 대로 투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의지와 호흡도 좋았다"며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7회 3점 홈런을 터트린 게 결정적이었고 8회 나성범이 달아나는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연패 속에서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집중력 있게 뛰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