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는 7일 오전 영등포CGV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12인조로 구성된 트레저 멤버들은 'YG보석함'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YG에서는 블랙핑크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예담은 글로벌 관심에 대해 "영광이다.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글로벌 활약을 보여주면서 같이 주목받게 됐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데뷔 소감으론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를 준비하면서는 실감이 잘 안났는데 기자간담회를 하니까 실감이 난다"고 덧붙였다.
도영은 "댄스와 보컬을 맡고 있다. '보석함' 방송 끝나고 데뷔를 하게 됐는데 연습생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 열심히 해서 성장하는 아티스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랩과 비주얼 담당의 하루토는 "어릴 때부터 좋아한 회사에서 데뷔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기뻐했다.
요시는 "그룹에서 랩 담당이다. 오래 준비하면서 꿈꾼 데뷔라서 기쁘고 설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앞으로 여러분들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아사히는 "보컬을 맡고 있다. 멤버들과 좋은 자리에서 데뷔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리더는 최현석과 지훈이다. 최현석은 "자랑스러운 멤버들과 함께 무너지지않고 전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지훈은 "오래 꿈꾼 데뷔가 이뤄지는 순간이라 기쁘다. 멤버들과 좋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되겠다"면서 리더가 2명인 이유에 대해 "12명이라는 대가족이라서 회사에서도 두 명이 팀을 이끄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주셨다. 현석이 형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열심히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준규는 "보컬을 맡고 있다. 꿈만 그린 데뷔가 앞에 와서 설레고 기쁘다. 화이팅해서 열심히 하겠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고, 메인보컬의 박정우는 "오랜 기간 데뷔를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마시호는 "이제 시작이니 달려나가겠다", 막내 소정환은 "준비한만큼 모든 전력을 다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사했다. 윤재혁은 "댄스와 보컬을 맡고 있다. 간절히 바라던 데뷔를 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