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영등포 CGV에서 트레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YG 보석함'을 통해 결성된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는 이날 데뷔 출사표를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데뷔에 앞서 선배그룹들에 받은 조언이 있느냐는 물음에, 하루토는 "녹음실에서 위너 선배님을 만났다. 강승윤 선배님이 멤버별로 디렉팅을 봐주셨다. 랩, 노래 파트별로 신경을 써주셨다"고 말했다. 요시는 "가장 많은 디렉팅을 받았는데 힘을 빼라고 조언해주셨다. 잘하려고 하다보니 몸에 힘이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데뷔곡 'BOY'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디사이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이 돋보이는 노래다. 시작부터 끝까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트랙과 상반되는 'BOY'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처음 느끼는 이끌림에 통제 불가능한 모습을 비추는 어리숙한 소년이 그녀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