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YG 대형신인' 트레저가 데뷔했다. 박력 넘치는 고백송으로 데뷔 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트레저는 7일 오후 6시 'THE FIRST STEP'(더 퍼스트 스텝)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인 'CHAPTER ONE'(챕터 원)을 발매했다. '더 퍼스트 스텝'은 12개 빛나는 점이 모여 하나로 완성된 트레저가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을 상징한다. 이들은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를 통해 앞으로 겪어갈 수많은 처음에 대해 노래한다.
타이틀곡 'BOY'는 인기 보이그룹 데뷔곡의 히트공식을 따른다. 적당한 소년미와 강렬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섞은 '틴 크러쉬'를 보여준다. YG는 "트레저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듣자마자 몸이 음악에 실리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트랙과 상반되는 'BOY'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내가 못났긴 좀 못났지/ 너무 서툰 것 같아/ 넋이 나갈 대로 나갔지/ 내가 잘못한 거야/ 이렇게 어둑해진 내 하루에/ 다시 들어와 줄래/ 어떻게해서든지 내 모든 걸 잊고/ 웃어볼게 BABY...쏙 들어와/ 내 큰 품에 들어와/ Anytime you're ready girl/ 꽉 안을게 놓지 않을게 붙어 있을게/ 쏙 들어와"
트레저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댄스브레이크가 개인적으로 멋있게 표현된 것 같다. 또 멤버들이 각자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와서 하나의 트레저를 완성하는 장면이 있는데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들의 피지컬 앨범은 벌써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 YG 역대 신인 최대 초동 기록에 청신호를 켰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목표는 멜론차트 100위에 진입하는 것이다. 앞으로 블랙핑크 선배님들처럼 많은 분들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것"이라고 강한 다짐을 전했다.
트레저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꾸민다. 'THE FIRST STEP : CHAPTER ONE' 피지컬 음반은 13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