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러스' 코너에서 꽉 찬 존재감을 뽐낸다. 코러스 가수 황제성·양세찬의 기발한 코러스에 당황한 것도 잠시 명품 가창력으로 히트곡 '네박자'를 열창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능청스러운 연기와 애드리브로 현장을 쥐락펴락하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황제성·양세찬과 마치 한 팀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든 송대관의 활약으로 '사이코러스'가 3주 연속 순위권에 진입할지 궁금증을 드높인다.
또한 이날은 장도연·허안나·이은형·이은지·나보람이 의기투합한 '찐친이야'가 첫 선을 보인다. 특정 상황에서 친구들의 반응을 통해 가짜 친구와 진짜 친구를 구분해보는 코너로 장도연의 가짜 친구 역할은 이은형·이은지가 진짜 친구는 허안나·나보람이 맡는다. '집들이에 왔을 때'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등의 상황에 이들 친구들은 현실감 가득한 생활 연기를 펼치며 랜선 방청객들의 공감을 유발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