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안정환과 김호중이 다이어트 종료 7일 전 환골탈태 근황을 공개했다. 달라진 턱선과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방송인 안정환과 가수 김호중이 절친들을 만나 이색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을 만났다. 두 사람은 인생 화보를 찍기로 했다. 안정환은 리즈시절로 돌아가면 멋스런 모습으로 화보에 담길 원했던 터. 샐러드와 운동으로 함께한 지난 시간들이었다. 그 효과가 화보 촬영에서 빛을 발했다. 마리오에 가깝던 몸이 라인이 잡혀갔고 양복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포즈는 어색했지만 다이어트 성공을 예감케 하는 인생 화보였다. 배정남의 조언에 따라 포즈를 취했고 조금씩 모델로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영화 '킹스맨' 콘셉트의 화보가 멋지게 완성됐다.
김호중은 이한치한, 이열치열 다이어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절친 영기, 안성훈과 만나 크라이오 세러피를 하러 갔다. 영하 기온의 통에 들어가 2~3분을 버티는 것. 김호중은 극한의 추위에 덜덜 떨었다. 몸에 생기가 도는 것은 느껴지지만 몸에 피가 안 통하는 기분이 든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매운 음식을 먹으러 갔다. 이것이 이열치열 다이어트 비법이었다. 먹으면서 하는 것이라 이한치한보다는 이열치열이 낫다는 반응을 보인 김호중. 요즘 집 안 냉장고에 샐러드만 있고 치킨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측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김호중은 누구보다 열심히 다이어트에 참여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이어트 이후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낀다고 고백,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엿보게 했다.
다이어트 종료가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안정환과 김호중은 달라진 식습관과 눈에 띄는 체형 변화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목표를 이뤄냈을까. 12주간의 노력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