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보결은 최근 하이스토리 디앤씨(HISTORY D&C)와 전속 계약을 하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1년 영화 '거북이들'로 데뷔한 고보결은 드라마 '프로듀사' '고백부부' '7일의 왕비' '도깨비' '마더'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다졌다. 올 초 종영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이규형이 김태희와 사별한 후 재혼한 오민정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극의 균형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종영 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고 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민 끝에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손 잡으며 새 출발을 약속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로 송중기·양경원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