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에스테틱샵 사장으로 변신한다.
오연서는 8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에 캐스팅,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압구정 리포트’는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연서는 압구정의 최고급 에스테틱샵 사장이자 속을 알 수 없는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규옥 역을 맡아 신선한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오연서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오연서는 “훌륭한 선배님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좋다. 마동석, 정경호와 첫 호흡이라 기대도 많이 된다. 오랜만에 영화로 찾아뵙는 만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