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올 상반기 빅히트 성과와 향후 주요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빅히트 계획에 따르면 2020년 새 보이그룹이 데뷔한다. Mnet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될 그룹이다. 2021년엔 걸그룹이, 2022년엔 또 다른 보이그룹이 론칭돼 빅히트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방시혁은 "빅히트는 컨텐츠 파워 하우스로서 본질인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일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훌륭한 아티스트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레이블 포트폴리오를 발전한다. 아티스트의 음악과 컨텐츠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플레디스가 빅히트 레이블에 합류했다. 빅히트, 빌리프랩, 소쓰뮤직, 플레디스까지 멀티레이블 체제를 확장하게 됐고 앞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는 목표도 전했다. 방시혁은 "빅히트 레이블의 5그룹이 상반기에 활동했다. 이들 다섯팀 활약은 대단했다.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상반기 앨범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가온차트 100위에 22장에 달하는 음반을 올렸다"고 성과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