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방역마스크 물량을 긴급 확대해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20일부터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본격화된 지난 17~18일 양일간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2% 신장했으며, 손소독제 매출신장률도 152%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대형, 제조사 제이트로닉스) 35만장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기존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정수량도 기존 10매의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 52만 장 물량도 추가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평판형 마스크(웰킵스)를 5매당 2500원,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입체형 마스크(대형, 제이트로닉스)를 장당 600원에 판매한다. 마찬가지로 구매 한정수량은 기존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 다양한 개인 위생용품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3M 새니타이저손소독제(500ml) 8990원, 애경 랩신V3새니타이저겔(500ml) 7900원, 포멀비 데일리손소독스프레이(50ml)는 5900원에 판매한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장보기 지원을 위해 방역 위생 관리 및 생필품 공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