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개된 매거진 에스콰이어 9월호 화보와 인터뷰는 ‘New Day’s Dawn’이라는 제하에 새로운 출발선에 선 윤두준의 마음을 담았다.
옥스포드 셔츠에 넥타이 차림부터 블랙 레더 재킷에 볼드한 실버 목걸이 차림까지, 가르마를 타 단정하게 내린 헤어스타일부터 헝클어 뒤로 넘긴 스타일까지, 윤두준이 가진 다채로운 무드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두준은 앨범 'Daybreak'에 대해 "첫 앨범인 만큼 제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또 한편으로는 "솔로 활동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내 눈에는 늘 그룹 활동이 가장 멋있는 것 같다"며 하이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군대에서 ‘TV 연등’하며 부대원들과 함께 고전 명작 영화를 본 게 큰 추억이 되었다는 이야기, 요즘 지인들과 한밤중에 급히 모여 축구를 하는 게 큰 즐거움이란 이야기, 오픈을 준비중인 유튜브 채널 ‘방랑자 윤두준’이 스스로에게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대목에서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측면도 듬뿍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