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1부 13.6%, 2부 1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호중의 통편집 됐지만, 김호중의 파트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풀샷으로 대체돼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앞서 TV조선은 '불법도박 논란'으로 경찰 조사가 예정된 김호중에 대해서, 국민 정서를 고려해 통편집을 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의 여파로 다른 프로그램들은 시청률 면에서 타격을 입었다. MBN '보이스트롯'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한자릿수로 하락했다. 21일 방송된 '보이스트롯'은 1부 6.6%, 2부 7.8%를 기록해 평균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히든싱어6'는 7.1%,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 8.2%, 2부 9.7%로 지난 주와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