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퍼포먼스돌'에 한 발 다가간다.
크래비티는 올해 4월 ‘CRAVITY SEASON1. [HIDEOUT: REMEMBER WHO WE ARE]’를 발표하고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앨범 차트’ 20위에 오른 주목받는 신인이다. 24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데뷔 하자마자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하다. 항상 겸손하려고 노력한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신보"라며 두 번째 앨범을 소개했다.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 (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는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앨범에선 뜨거운 열정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불쑥 찾아오는 막연한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신보에선 성장 속 마주하는 감정을 공유하면서 더운 여름과 닮은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열정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역시 불꽃을 의미하는 'Flame(플레임)'이다. 한계에 도전하는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크래비티의 열정을 담은 곡이라는 설명이다. 멤버들은 "변화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 새로운 컨셉트에 도전하게 됐고 변화했고 진화했다. 안무 분위기도 계속 변화한다. 몽환, 파워풀, 열정, 섹시를 표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칼군무를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굳은 믿음과 신뢰를 노래한 미디엄 팝 장르의 ‘Believer’,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닉, 누-펑크(Ghetto Funk) 장르를 혼합해 근사한 그루브를 만든 'Ohh Ahh’, 크래비티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Realize’, 청량한 기운이 느껴지는 ‘열기구’, 여름 여행의 설렘을 노래한 ‘Sunrise’, 은유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호흡(Breathing)’이 담겼다. 멤버 세림과 앨런은 크래비티의 탄생스토리와 맞물리는 ‘Believer’ ‘Realize’ 2곡의 작사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연습생 때부터 랩메이킹 연습을 했는데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면서 "더 노력해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로고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