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 후반전을 이어간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한유미는 전반전 성적 부진의 원인에 대해 "구기종목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핑계를 대며 후반전에 만회하겠다고 했다.
후반전 종목 중 '소쿠리 배구'에 이르자 한유미의 압도적인 활약을 기대한 상황. 그러나 한유미는 "평소에 쓰는 배구공이 아니다"라며 당황한다. 남현희, 정유인과 한 팀이 돼 박세리, 곽민정 그리고 일일캐스터 홍현희로 구성된 상대 팀을 맞선다. 의외의 접전이 이어지자 한유미는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르고, 급기야 마룻바닥에 구르는 굴욕까지 겪는다.
예상을 뛰어넘는 언니들의 승부욕과 운동 신경을 마주한 한유미는 "이상하다. 맘먹으면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각종 몸개그 퍼레이드와 괴성이 난무한 이날의 경기에서 승자는 누구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