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의 스페셜 MC로 '새신랑' 전진이 출격, 남다른 결혼 소감과 함께 이날의 출연 이유를 밝힌다.
내일(2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환영 속에 전진이 등장한다. 10월 결혼을 앞둔 전진은 "얼굴이 정말 좋아졌다"는 3MC의 말에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묘했다. 기대도 되고..."라며 설렘을 표했다. 이어 "난 요새 내가 나에게 감동하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또 전진은 강호동을 향해 "호동이도 예전보다 얼굴이 훨씬 좋아졌다. 웃음이 더 많아지고"라며 "예전엔 웃음이 가식이었는데. 지금은 진심으로 '난 진짜 행복해요'라는 표정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신줄을 겨우 부여잡은 강호동은 "가식이야? 과식이야?"라고 물었지만, 전진은 "너한테는 둘 다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던 가운데 이상민은 전진에게 "혹시 눈맞춤 해보고 싶지 않았나. 예비신부하고 눈맞춤을 한 거냐"고 물었지만, 전진은 심각해지며 "사실 오늘 나온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지금 기로에 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출발드림팀'의 양대 산맥"이라는 전진의 힌트에 그가 초대한 두 사람이 '설거지 대첩'의 주인공인 이창명&이상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감을 잡은 이상민은 "너 미쳤구나...두 분 얘기하는 거냐"며 "그 두 분은 영원히 화해할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조바심을 냈다. 하지만 전진은 "한때 정말 가까웠던 분들인데, 이제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설거지 대첩'으로 6년 동안 서로 마주하지 않은 이창명&이상인이 전진의 초대로 눈맞춤을 나누게 될 채널A '아이콘택트'는 내일(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