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상무 개그맨 유상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장암 수술 당시 밤낮으로 곁을 지킨 아내의 '찐' 사랑 내조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여진, 전 체조선수 손연재, 방송인 이혜성, 개그맨 유상무와 함께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상무는 유세윤, 장동민과 옹달샘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면서 방송 및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4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은 유상무는 개그맨 선배 김구라를 쪼는 활약을 예고한다. '라디오스타' 한정 꿀잼 개그맨답게 "개그맨 후배 안 받아주네?"라고 김구라를 자극하는가 하면, 김구라가 오랜만에 만나 "미안하다"라고 전한 이유 등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한다.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과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찐' 우정 스토리도 공개한다. 유상무는 암을 선고받고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유세윤에게 가장 먼저 알린 사실을 밝히며, 장동민에게는 말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유세윤과 장동민은 유상무의 대장암 치료와 수술 당시 곁을 지키는 '찐' 의리를 발휘한다. 특히 유상무는 수술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던 장동민 때문에 재수술을 할 뻔했던 웃픈 비화를 털어놓는다.
유상무는 아내의 투 머치 내조 에피소드부터 그녀의 실체인 주작녀 매력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정말 과해요!"라며 운을 뗀 그는 수술 당시 아내가 같이 금식을 하고 뜬 눈으로 곁을 지킨 사연, 건강을 회복 중인 지금까지 자신의 식사는 마다하고 남편인 유상무를 위하는 아내의 '찐' 사랑 내조를 고백한다.
지극정성이다 못해 투 머치한 며느리와 아들의 애정행각을 본 유상무의 어머니는 "내 자식 이렇게 안 키웠어!"라고 역정을 낼 정도라고. 또 유상무는 온라인에서 자신보다 더 유명세를 얻고 있는 아내의 실제 모습이 주작녀라며 아내의 러블리한 일화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