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의 컴백은 지난해 8월 공개된 'Stay Beautiful(스테이 뷰티풀)' 이후 1년 만이다. 올해 4월 이적한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첫 신곡이다. 제이미는 'Numbers'의 작사와 작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기획, 스타일링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본인의 색깔로 가득한 음악을 완성한 만큼 솔로 뮤지션으로서 제이미의 성장을 느낄 수 있을 예정.
신곡 'Numbers'는 힙합 베이스의 리듬과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가 특징으로,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제이미의 그루브한 보컬과 창모의 캐치한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겉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여러 숫자들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주제를 제이미만의 스타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제이미는 'Numbers'를 듣자마자 피처링 상대로 창모를 떠올렸고, 창모 역시 제이미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제이미의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옐로, 레드, 블루로 이어지는 비비드한 컬러의 컨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카멜레온 매력을 과시했다. 특정한 컨셉트에 구애 받지 않고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줬다. 신곡은 3일 오후 6시 공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