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행복한 소식을 공개한다.
내일(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4회에는 방송인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가 결혼 1년 만에 첫아이를 갖게 된 임신 5개월 차 고백부터 아이의 태명, 과거 유산의 아픔, 현재 아이의 상태까지 모든 걸 전한다.
앞서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톡톡 튀는 '신혼의 맛'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실시간 검색을 장악했다. 박은영이 꽃꽂이, 요리, 청소 등 뛰어난 살림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3살 연하 사업가 남편 김형우는 멍뭉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달달한 '신혼의 맛'에 이어 좌충우돌 '엄마의 맛'을 예고한다. 아침 식사 도중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지던 박은영이 입맛도, 기운도 뚝 떨어진 상태를 보이더니, 급기야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걱정을 안긴다. 이후 산부인과로 향한다.
박은영은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엄마가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특히 박은영이 유산의 아픔으로 인해 그동안 어디서도 임신 사실을 공개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능청스러움의 끝판왕인 남편 김형우도 산부인과에서는 덜덜 떠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은우 부부는 태명이 '엉또'인 첫아이에 대해 제주도에 있는 이것의 기를 받아 바로 아이를 갖게 됐다고 전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과연 은우 부부에게 축복을 안겨다 준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엉또'는 태아 때부터 남다른 모습으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던 산부인과 의사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다. 현재 39세로 노산 판정을 받은 박은영은 늦깎이 엄마답게 산부인과 의사에게 질문 폭탄을 날리고, 산부인과 의사는 노산 임산부가 걱정하는 임신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전해 박은영을 안심시킨다.
제작진은 "첫 등장에서부터 관심을 받았던 은우 부부가 첫 아이를 갖게 된 '엄마의 맛'을 공개한다. 임신 5개월 차 고백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