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뮤지컬 간판스타 6인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과 함께 역대급 귀 호강 무대를 선사한다.
내일(10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4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간판스타 6인이 전격 출격, TOP6 와 '1대1 데스매치'를 펼친다. '사콜' 무대를 단번에 브로드웨이로 바꿔놓은 뮤지컬 배우들의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 그리고 이에 맞선 TOP6의 넘치는 흥이 어우러지면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어디에 내놔도 지지 않는 텐션을 가지고 있는 TOP6이지만 뮤지컬 배우 특유의 하이 텐션과 큰 리액션을 보고는 "녹화 시간이 길다"며 뮤지컬 배우들을 걱정하기에 이르렀던 상황.
하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뮤지컬 배우들은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터트리면서 신명나는 무대의 향연을 이어갔다. TOP6도 뮤지컬 배우들 덕에 덩달아 흥빨을 폭발시키며 하이 텐션의 끝을 보여줬다. 또한 뮤지컬 배우들에게 밀리지 않는 극적인 선곡으로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보여줘 뮤지컬 배우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특히 김준수는 '미스터트롯' 마스터에서 TOP6의 대결 상대로 돌아와 대활약을 펼쳤다. 애절함과 강렬함이 오가는 김준수의 라이브 무대가 드디어 안방극장에 전달된 것. 더욱이 TOP6는 바로 눈앞에서 김준수의 무대를 본 후 감명을 받은 듯 두 손을 모으고 입을 쩍 벌리며 오직 김준수의 노래에만 집중했다. 그러자 김준수는 "마스터였기 때문에 더 부담된다. 하지만 오늘은 뮤지컬 배우로 나온 만큼 뮤지컬 배우의 자존심을 걸고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혀 TOP6를 긴장케 했다.
또 김준수는 "이 사람은 너무 잘해서 붙고 싶지 않다"며 TOP6 멤버 중 대결을 꼭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음을 고백하기도. 과연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준수가 경계하는 TOP6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오프닝에서 긴장감을 가득 내비쳤던 김준수는 막상 1대 1 데스매치에 들어가자 180도로 돌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뮤지컬6 다른 멤버가 노래할 때마다 무대 중앙으로 진출해 춤을 추는가 하면, 뮤지컬6 팀에서 높은 점수가 나오자 환호를 포효하면서 기쁨을 드러내 MC 김성주에게 "가요대상 받은 줄 알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날 김준수는 식지 않은 마스터 본능을 발동, TOP6가 노래할 때마다 뮤지컬6에게 자랑을 늘어놓으며 각별한 애정을 증명했다. 이에 더해 김준수는 TOP6 무대에도 함께 춤추며 응원하는 등 귀여운 면면들로 눈길을 끌었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은 뮤지컬 스타 6인이 과연 어떤 화끈한 무대를 보여줄지, 근소한 점수 차로 계속 승패가 갈린 TOP6와 뮤지컬 배우와의 1대1 데스매치 결과는 어떨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일(10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