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거짓말', '원정 도박' 등으로 뭇매를 맞았던 신정환이 포커 게임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모바일 카지노게임 '다미포커'를 개발한 '다미게임즈' 측은 지난 8일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재미를 가진 다미포커와 신정환의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져 홍보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저희 다미게임즈와 함께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 다미포커의 전도사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미포커는 "신정환이 선택한 바로 그 포커 게임"이라는 문구와 함께 신정환의 얼굴을 앞세워서 포커 게임 광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정환은 지난 8월 BJ 남순과 철구의 합동 방송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 재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고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고, 신정환은 이를 부인한 채 개인방송(유튜브)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알렸지만 정작 가장 빨리 공개된 공식 활동은 포커 게임 모델 일이었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및 뎅기열 거짓말 등 여러 논란으로 대중의 비난을 샀다. 이후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번 포커 게임 모델을 두고도 대중들은 "결국 도박 관련 일이냐?", "자숙하고 새 출발하겠다니 포커 게임 모델이 그 결과인 것인가?"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일부 팬들은 "자식까지 있는 가장으로서 생업을 이어가겠다는 것 아닌가?, "포커 홍보 대사와 딱 맞아떨어진다"라며 옹호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