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가 사망했다. 향년 36세.
14일 일본 닛칸 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시나 세이는 도쿄 신주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부터 아시나 세이와 연락이 닿지 않자 14일 집을 방문한 친척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아시나 세이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나 세이의 소속사 호리프로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일을 알리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프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아시나 세이는 지난 2002년 모델로 데뷔했다. TBS 드라마 '블러디 먼데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오는 10월부터 방송되는 TV아사히 드라마 '파트너 시즌19'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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