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방송인 샘 해밍턴,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이상민이 함께한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박시은, 진태현 커플은 2015년 열애 5년 끝에 부부가 됐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부부는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24시간 껌딱지' 일상부터 오후 3시에 저녁을 먹고 9시면 잠이 드는 천생연분 얼리버드 생활 관리 패턴을 소개한다.
남편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이 안 보이면 분리 불안 증세를 느낀다고 고백한다. 혼자 출연했던 예능 녹화장에도 사실은 아내 박시은이 동행했다고 밝히며 "아내가 없으면 불안하다"고 털어놓는다. 최수종 못지않은 사랑꾼 등장에 '라디오스타' MC들은 "더한 사람이 왔네"라며 질색한다.
박시은은 라이벌로 김구라를 꼽으며, 진태현이 방송 중 오열한 이유가 다름 아닌 김구라 때문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의아함에 빠뜨린다. 김구라는 쉴 틈 없이 치고 들어오는 진태현의 "사랑해요" 애교 공세에 수줍음을 내비친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진태현과 남다른 친밀감을 느낀다. 진태현이 둘째 아들 벤틀리 해밍턴과 닮았기 때문.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닮았다"며 아들과 진태현의 닮은꼴을 인정해 웃음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