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근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와 같은 부분 후보로, 연속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 등과 경쟁한다. 2년 연속 수상을 한다면 원디렉션 이후 4년만의 연속 수상자가 탄생하는 셈이다.
팬들의 투표가 반영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4년 연속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엑소와 갓세븐도 함께 후보에 올랐고,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도 들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당초 4월로 예정됐다가 코로나 19 사태로 연기, 미국 동부 시간으로 10월 14일 LA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