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지난 3월 재혼했다. 둘째도 임신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수연은 22일 자신의 SNS에 "하진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조심조심 잘 품고 있습니다. 더 이상 숨기기에는 강력 수사 팀 연리시아의 눈을 속일 여력이 부족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둘째 #임산부 #입체초음파 #임신 #네가족 #완전체를 위하여 #딸이길 #제발 #비나이다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정수연은 지난 1월 종영된 '보이스퀸'에 출연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 출연해 싱글맘이 된 사연을 고백했다.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5년 차 싱글맘이라고 밝혔던 터. 연애 3~4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했고 아이 출산 후 100일 되기 전부터 별거했다고 했다. 그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했다.
과거의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새로운 사랑을 꿈꿨던 정수연. 그 꿈을 이뤘다. 5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만나 재혼한 것.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조용히 혼인신고만 했다. 이와 함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현재 임신 12주 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