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 영화 '나의 이름(허동우 감독)'이 배우 최정원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수, 드라마, 예능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배우 최정원이 '나의 이름'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작에 도전했다.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전소민)가 우연히 만난 아마추어 화가 철우(최정원)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최정원은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런 그가 이번 '나의 이름'에서 천재적인 재능의 아마추어 화가 철우 역으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한다.
이번 작품에서 최정원은 젠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하면서도 마음이 여린 인물을 선보인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빛을 보지 못한 채 여러 번의 위기를 겪으며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며 태평하게 굴다가도, 자신의 그림 앞에서는 진중해지는 철우 역을 소화해냈다. 여기에 리애 역을 맡은 전소민과 애틋한 로맨스까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