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의 복근 빨래판 장면에 "불쾌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의 빨래판 복근을 본 하하·지석진·양세찬이 "김종국 복근 위에서 빨래를 해보겠다"며 이를 시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들은 김종국 복근 위에 수건을 올려놓고 빨래를 해보면서, "정말 되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들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손맛 느껴보고 싶다"며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본 시청자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 연예 커뮤니티 등에는 "수준 낮은 저질 방송이다. 보기에 불쾌하다", "김종국 본인도 진짜 하기 싫었을 것 같은데?", "성희롱 수준의 발언 아닌가?" 같은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 시청률은 14.5%(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