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사나이'가 낳은 스타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찍은 은행 광고가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근 대위는 지난달 30일 은행 어플 관련 광고를 찍었는데 갑작스레 빚투 논란이 생겨나면서, 이 광고의 티저 사진에 네티즌들의 '조롱성' 댓글이 달리고 있는 것.
실제로 이 티저 사진에 네티즌들은 "이 은행에 돈 맡기면 꿀꺽 하나요", "돈 꿀꺽", "돈근" 등 빚투 논란의 주인공이 된 이근 대위를 꼬집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이근 대위가 찍은 은행 광고는 10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 A씨는 2일 인스타그램에 "2014년 200만 원을 빌린 뒤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근 대위가 만든 유행어 '인성 문제 있어'를 해시태그로 달아 간접적으로 이근 대위임을 알렸다.
A씨는 "주식을 처분해 2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약속한 변제일이 되었음에도 핑계만 대며 차일피일 미뤘다. 나중에는 연락도 하지 않았다"며 2016년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판결문까지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근 대위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