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재은이 '조건 만남' 제안에 극대노했다.
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이용자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분노감을 드러냈다. 이 이용자는 "비밀스럽게 스폰 만남 제안드립니다"라며 "신원 확실하고 보안 확실하니 부담 없이 만남 어떠십니까"라고 제안했다.
이어 "매월 고정페이 가능하고 일시 선지급도 가능하다"라며 "상호 비밀은 철저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메시지를 접한 신재은은 확실하게 대응했다. 신재은은 "내가 돈 필요해 보이냐"며 손가락 욕 그림을 올려 확실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신재은은 지난해 스폰설을 퍼뜨린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니 광고도 찍고 협찬에 웹 화보에 방송에 관리에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야, 나 좀 본받아라"라고 일침을 놨다.
한편 신재은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8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 출신 모델이다. 그는 지난 2018년 8월 맥심 표지 모델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에 결혼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