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7일 진행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의 온라인 쇼케이스 누적 시청자가 30만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에 동시 공개한 온라인 쇼케이스의 동시 시청자 수는 2만7000명을 넘었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행사 당일 실시간 포탈 검색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2 핵심 게임성, 11월 정식출시 등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시작도 알리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20년 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고퀄리티 3D 실사 캐릭터, 영화같은 스토리, 모바일 게임 최초의 실시간 그룹 전투 시스템 등을 내세운다.
실시간 그룹 전투 시스템은 4종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하는 것으로 ‘세븐나이츠’의 특장점인 전략성, 캐릭터 수집·육성 재미를 제공한다. 또, 세븐나이츠2 영웅들이 갖고 있는 궁극기나 제압기는 전략적인 요소로 작용할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 연출로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게임개발을 총괄한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만큼 전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세븐나이츠 장점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는 점이다. 이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실사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액션,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2는 '여명용병단'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마지막 세븐나이츠' 루디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영웅을 통해 숨겨진 세븐나이츠 이야기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가 만들어낸 기록도 공개했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이 2014년 3월 출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전세계 이용자 수 4697만명을 기록했고, 137개국에 진출해 29개국에서 매출 톱10을 달성했다.
'세븐나이츠'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도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6년 국산 게임 불모지로 불리운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유명인이 등장하는 세븐나이츠2 웹 예능을 제작 중이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세븐나이츠2 주인공 중 하나인 ‘세인’의 스토리를 다루는 웹툰 '세븐나이츠: 다크서번트'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유튜브 채널 '세나TV'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다루는 '들어보세나'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