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허준호는 실종된 영혼들이 모여 사는 두온 마을과 현실을 잇는 매개체이자 아픔이 있는 장판석 역을 맡아 극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호연으로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던 허준호는 김욱(고수 분)과 함께하게 되며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고,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악역으로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겨왔던 그가 딸이 실종된 후 힘겨워하는 장판석을 통해 보여준 애틋한 부성애 역시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그런 허준호의 열연에 힘입어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든 면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의 한 축으로서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는 허준호가 '미씽'의 종영을 앞두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선을 다해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허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본 촬영 못지않게 집중하며 리허설에 임하는 그의 눈빛에서 철저한 노력이 엿보인다. 또 쉬는 시간에는 햇살 같은 미소로 생기를 불어넣으며 촬영장을 밝혔고,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11회는 오늘(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