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이 집안의 빚을 청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12화에는 박보검(사혜준)이 가족의 빚을 갚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하희라(한애숙)는 박보검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엄마에게 호강시켜준다고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지난 1년 동안 번 돈을 모두 보낸 것.
이와 관련, 하희라는 "우리 빚 갚겠다. 혜준이가 약속 잊지 않았대. 커서 호강시켜준다고 할 때 난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준다고 했는데 난 약속 지키지 못했어. 근데 얜 약속 지켰잖아. 이 돈 받기 싫어"라고 울먹거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박수영(사영남) 역시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