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11월 새 미니앨범 발매 계획을 15일 공식화했다. 지난 2018년 전역 후 최근까지 ‘드라큘라’, ‘모차르트’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꾸준히 대중들을 만나 온 김준수가 오랜만의 신보 발매 소식을 알린 만큼 벌써부터 그 반응이 뜨겁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7년 군 입대 중 발매한 싱글 앨범 ‘우리도 그들처럼’ 이후 약 3년 만이자, 댄스 퍼포먼스 곡은 물론 Hip Hop, EDM, R&B, Urban, Tango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되어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던 정규 4집 ‘XIGNATURE(시그니처)’ 이후로는 약 4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앞서 김준수는 작년 11월 첫눈이 오던 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절한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미공개 신곡 ‘눈이 오는 날에는’을 기습으로 공개해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만큼, 김준수의 이번 새 앨범은 음악의 힘을 빌려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노래할 것으로 보여 오랫동안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준수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새 앨범의 수록곡들은 물론,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리스트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전역에서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각국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한 생생한 생중계로 직접 대면 못지않은 화려한 만남의 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김준수는 그간 가수 XIA(준수)로서의 모습을 오랜 시간 응원하고 기다려왔던 팬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 달 11월 새 앨범 발표를 확정 지었다. 또한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온라인 콘서트 소식을 전해 그 어느 때보다 김준수의 신보 발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가수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는 김준수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