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이준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선임했다.
수원 삼성은 16일 "이 대표이사는 조선일보를 거쳐 지난 201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홍보 분야를 담당해왔다"라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 대표이사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프런트,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구단 이미지와 분위기를 쇄신, 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1995년 창단해 정규리그 4회, 대한축구협회컵(FA컵) 최다 5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성은 최근 몇 년간 성적 하향세가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