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은 15일 첫 방송된 KBS 새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다른 MC들과도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펫 비타민'은 KBS에서 새롭게 준비한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동 건강을 꿈꾸는 신선한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수찬은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했는데 KBS에서 첫 고정 MC로 발탁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힌 바 있다.
남다른 각오 만큼이나 첫 방송에서 활약했다.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손연재는 반려견 두부와 함께 출연해 건강 상태를 진단받고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김수찬은 성대모사는 물론 적재적소에 터트린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했다.
코너 '펫뷸런스'에서는 김수찬과 전문의료진이 수술과 치료가 시급한 유기견들을 직접 찾아가 치료해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한 곳은 어느 유기견 보호소에 살고 있는 행성이와 변비라는 유기견 두 마리였다.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당장 치료가 시급한 이들을 무사히 치료할 수 있을지 '펫뷸런스' 팀의 다음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