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근 예비역 대위와 관련해 폭로를 이어가는 김용호 전직 기자를 저격했다.
변 대표는 16일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 '어제밤 김용호의 여자관계 관련 제보가 3건이 들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놨다.
이 글에서 그는 "증거 영상과 녹취까지 있다"며 "저는 유부남 김용호 여자관계에 대해 김세의에게 들은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강 취재 없이 그대로 기사 써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변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카페를 통해 "유엔 경력 문제삼다가 갑자기 성추행 전과를 물고 늘어지는 건가?"라며 "정상적인 언론의 활동이 아니다"라고 김용호의 취재 행태를 비판한 바 있다.
실제로 김용호는 최근 '가짜사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 대위와 관련해 UN 경력 등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근 대위가 이를 반박하자 이근 대위의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결국 이근 대위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 중단 사태를 맞았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