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OCN '보이스'가 내년 6월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보이스4' 부제는 '심판의 시간'이다.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센터 요원들이 대한민국 최대의 관광지 제주도에서 촉법소년들을 조종해 온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4인격 연쇄살인마 서커스맨과 대안 가족 마을 소낭촌의 극악무도한 범죄에 맞서 싸우는 치열한 네 번째 범죄와 기록이다. 행락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도로 간 이하나(강권주)와 자신의 여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을 수사하는 한국계 미국인 형사가 주인공이다.
'보이스'는 2017년 1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세 번에 걸쳐 방송된 인기 시리즈다. 청력에 근거해 범죄를 분석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소재를 내세워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이라는 가상의 부서를 배경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이 걸어오는 신고전화의 소리만으로 그들의 위치를 추리해내 현장으로 달려가는 추격형 전개방식으로 엄청난 긴장감을 만들며 호평을 받았다. 첫 시즌 5.6% 두 번째 시즌 7.0% 세 번째 시즌 5.5%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캐스팅의 변화는 생긴다. 첫 시즌부터 주인공으로 활약한 이하나는 이번에도 자리를 지키고 남자주인공은 새로운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휘 감독이 연출하고 마진원 작가가 대본을 쓴다.